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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모티브이입니다.

오늘은 약 2000억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인어공주 실패원인, 2000억 손실인 이유까지 알아봅시다.

 

영화 인어공주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에 대하여

디즈니가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는 2023년 실사판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캐스팅 당시부터 흑인 인어공주 논란으로 촬영기간동안 논쟁이 끊이지 않았던 뜨거운 감자와 같은 영화였습니다.

알고보면 참 잘만든 영화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시각적 상품들이 이 수중 이야기에 앞으로 갈 길이 없을 정도로 생기를 불어넣주고, 아틀란티카의 시각적으로 놀라운 수중 지역에 관객들은 충분히 매료될만 하였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기억하는 세대라면 인간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하는 젊고 단호한 인어 여왕 에리얼을 실사로 만나게 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동이었을 것입니다. 그녀가 그녀의 아버지인 트리톤 왕에게 반항하고, 무서운 바다 마녀 우르슬라와 대재앙의 거래를 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노래하고, 사랑에 빠지는 에리얼 등 반가운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즐비한 실사영화 "인어공주"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실패하기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인어공주는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입니다. 엄지공주, 미운오리새끼 다들 알고 계시죠?

안데르센의 작품을 읽거나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어공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받기에 충분한 포지션에 있는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고,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어공주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 실패이유

최근 디즈니 최고 다양성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라톤드라 뉴튼이 디즈니를 사임하였습니다.

그가 바로 흑인 R&B가수 할리 베일리를 인어공주에 추천하여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에 일조한 책임자들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손익분기점이 약 9100억원에 달하는 영화 인어공주가 지난 5월까지 약 7000억의 수익을 올렸으니 현재까지는 약 2000억의 손실을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흑인 인어공주 논란으로 영화가 잠식되었으니 그 캐스팅에 일조한 책임자의 사임을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디즈니가 매번 성적이 좋았던 해외 시장에서의 반응이 미미하였고, 미국에서 조차 여러가지 논란으로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누적 관객수가 약 60만명 뿐이었으니 실패작이라고 불릴만 합니다. 꼭 흑인 인어공주 논란뿐 아니라 영화의 영상미나 스토리가 굳이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지 않아도 될 퀄리티로 예상되고,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될 영화이니 굳이 영화관을 찾아 관람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논란, 하나의 이유로 영화가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복합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의 감독 롬 마샬은 인터뷰를 통해 흑인 여성을 인어공주로 택할 계획은 없엇고, 전방위적으로 캐스팅을 하고 있었으며, 캐스팅 과정중 그래미 시상식에서 천사와 같이 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할리 베일리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그녀가 에리얼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함으로서 유색인종의 소년소녀들이 "와 내가 주인공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이 캐스팅의 큰 장점이라 생각하였고, 이 부분은 내게 매우 큰 감동을 줬다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이 캐스팅의 장점입니다. 흑인 인어공주를 택함으로써 많은 유색인종 소년소녀들이 나도 인어공주의 주인공이 될 수 있구나 생각하고, 자존감이 낮았던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여주거나 자신감이 없던 아이가 자심감을 가지게 되고, 선택의 기로에 서있던 아이가 흑인 인어공주에 힘입어 읋은 선택을 하게될 수도 있겠습니다.

흔인 인어공주 캐스팅은 이러한 측면에서는 성공적인 캐스팅입니다. 하지만 디즈니는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을 통해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 영화의 흥행, 높은 스코어를 더욱 바랬을 것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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